몸에 좋은 아몬드, 많이 먹으면 생기는 문제점
아몬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멸치 볶음, 샐러드 등 여러 요리에 첨가할 수 있고, 그대로 먹어도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덕이다.
아몬드가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아몬드의 탁월한 건강 효능이다.
다양한 효능 자랑하는 '아몬드'
아몬드에는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1, b3, b5, b6, b9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들 영양소는 모두 건강에 이로우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특히, 비타민 e의 경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아몬드를 통해 비타민 e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제로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비타민이다.
또, 아몬드 한 줌에는 약 13g의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덕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부피가 늘어나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추고, 이를 통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과식을 막고, 충동적인 섭취를 막는 것. 아울러,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하여 많은 다이어터들이 겪는 부작용인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몸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복통·설사 나타나
아몬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g으로, 약 20~25알 정도다.
이보다 많이 먹을 경우에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우선,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과하게 먹으면 살이찔 수 있다. 아몬드 30g의 열량은 약 160kcal로 알려졌다.
견과류 속 성분들이 소화와 흡수를 방해해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날 수 위험도 있다.
또, 아몬드를 과하게 먹은 후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몬드가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몬드의 지방은 몸에 좋은 지방이지만, 과하면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